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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한인 여성 교통사고 사망에 리지필드 한인사회 애도 분위기

잇단 한인 여성 교통사고 사망에 리지필드 한인사회 애도 분위기

뉴저지주 리지필드에서 최근 두 달 새에 젊은 한인 여성 두 명이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해 한인사회가 침통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리지필드에서는 지난 2월에 18세 한인 여성 사라 김양이 플레전트뷰 테라스 집 근처 샐러불러바드에서 길을 건너다 과속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를 당해 큰 충격을 줬다.

사고를 당한 김 양은 중상을 입고 해켄색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며칠 후 뇌사판정을 받고 가족들의 동의하에 생명연장 장치를 떼고 결국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북쪽 팰팍 타운과 연결되는 브로드애브뉴에서 길을 건너던 29세 한인 여성 고윤희씨가 토잉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났다. 고씨는 유학생으로 팰팍에 살다 최근 리지필드로 이사했는데 뉴욕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지필드 경찰과 함께 사라 김양과 고윤희씨 교통사고 수습과 해결책 모색에 도움을 준 데니스 심 시의원은 "리지필드 한인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허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면서 한인 주민 모두 근신하고 조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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