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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각개교절 경축식 온라인으로 일제히

“깨달음의 빛·지혜 가득하길”
황도국 교무 설법

원불교 뉴저지 교당이 대각개교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이날 뉴저지 교당 교도들도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명타원 정연석 원로교무(종사·오른쪽)와 소예리 교무(왼쪽)가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 원불교 뉴저지교당]

원불교 뉴저지 교당이 대각개교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이날 뉴저지 교당 교도들도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명타원 정연석 원로교무(종사·오른쪽)와 소예리 교무(왼쪽)가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 원불교 뉴저지교당]

원불교 열린날, 대각개교절이었던 지난달 28일 뉴욕·뉴저지를 비롯 동부지역에 있는 각 기관과 교당들이 경축식을 온라인으로 일제히 드렸다.

죽산 황도국 교무(종사·원불교 미주교구 교령)는 이날 “온 세계 인류의 앞길에 깨달음의 빛과 지혜·은혜가 가득하길 염원한다”며 “금년은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온 세계가 암울한 기운에 휩싸여 있지만 이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한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무는 또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돌아오는 시대를 통관해 보시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고 천명했다”며 “개벽은 한없이 크게 열려가는 세상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원불교 뉴저지 교당 소예리 교무는 “105년 전 일제 강점기, 지금보다 더 암울했던 시기에 소태산 대종사는 앞으로 열릴 시대는 인지가 훨씬 밝아져 모든 것에 상극이 없어지고 허실과 진위를 분간하게 되고 천지 만물 허공 법계를 망라, 경우와 처지를 따라 모든 공을 심고, 서로서로 산부처가 돼 서로를 구하고, 서로서로 부처의 권능 가진 줄을 알고 집집마다 부처가 살게 된다고 하셨다”며 “대각개교절, 이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각개교절 경축식은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원광복지관, 원광한국학교, 보화당한의원, 미주동부교구교당(뉴욕·뉴저지·노스캐롤라이나·리치먼드·랄리·맨해튼·마이애미·보스턴·시카고·워싱턴·오스틴·애틀란타·필라델피아· 휴스턴·토론토·부에노스아이레스·산티아고·상파울로)에서도 열렸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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