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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학교 폐쇄 이번 학기 끝까지

코로나 하루 사망 200명대
NJ도 최악 상황 지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뉴욕주 학교 폐쇄령이 이번 학기 끝까지 지속된다.

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뉴욕주 공·사립 모든 학교에 봄학기가 끝날 때까지 문을 닫을 것을 지시하고 각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원격 수업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카란자 교육감은 이날 3K~2학년까지 저학년 학생 대상 원격수업을 보완하기 위한 공공 TV프로그램 ‘Let’s Learn NYC!‘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뉴욕시 공영방송(PBS·CH13)에서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방영된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의 브리핑에 따르면 뉴욕주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289명으로 지난 3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8610명, 감염자는 3942명 늘어난 30만8314명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경우 일일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460명, 1일 311명으로 줄고 있으며, 총 입원자수와 산소호흡기 이용률 등 수치에서도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필 머피 주지사에 따르면 총확진자는 2651명 늘어난 12만1190명, 사망자는 7538명, 입원환자는 5972명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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