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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에 전기충격기…무서운 아이들

뉴욕시 공립교 무기 압수 건수 급증
NYPD "보안 강화했기 때문" 딴소리

뉴욕시 공립학교들의 무기 압수 건수가 부쩍 늘었다.

2014~2015학년도 무기 압수 건수는 총 1678건으로 직전 학년도의 1347건에 비해 25% 증가했다. 가장 많이 압수된 무기는 직전 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칼(873건)이었고 커터칼.면도칼(497) BB총(78건) 테이저건과 전기충격기(62건) 권총(13건)이 뒤를 이었다. 모든 종류의 무기 압수 건수가 직전 학년도에 비해 늘었는데 특히 테이저건과 전기충격기 압수 건수는 무려 15배 가까이 많았다.

최근에도 퀸즈 자메이카의 PS40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권총을 가지고 등교했다가 적발된 데 이어 인근 중학교인 요크얼리칼리지아카데미에서도 한 학생의 권총 반입 사실이 밝혀지는 등 교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뉴욕시경(NYPD) 측은 공립학교들의 무기 압수 건수는 늘었지만 전반적인 교내 범죄 건수는 15% 감소했다며 "보안 강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지며 학부모들이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통계에서 권총 압수 건수는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13건 중 4건은 사격팀을 운영하는 브루클린의 에라스머스고교에서 나온 수치"라고 설명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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