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대도시권역 주민 수입 소폭 증가

지난해 샌디에이고시를 중심으로 하는 로컬 대도시권역 주민들의 수입이 전년인 2009년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경제분석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 주민들의 지난해 총수입은 1431억 달러로 1395억 달러로 집계됐던 2009년에 비해 2.5% 상승했다. 2008년~09년 사이는 1.7% 감소를 기록했었다.

지역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최근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나름 희망적인 뉴스가 되고 있다면 반기고 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댄 세이버 교수(경제학)는 “경기침체를 타개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2008년과 2009년 초반기의 악재는 극복할 만 하다”면서 “여하튼 (수입이) 감소했다는 것보다는 늘었다는 것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