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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교생을 위한 열린 교실’ 성료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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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1/07/16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1/07/15 17:32

‘삶과 정체성’ 큰 관심…마지막 수업도 후끈
20여명 2주간 또래와 멘토간 열띤 토론
내년 대회 아이디어 등 적극적 의견 나눠

수료식을 마친 ‘제1회 고교생을 위한 열린교실’ 참가자들이 최정민 교수(왼쪽 끝)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수료식을 마친 ‘제1회 고교생을 위한 열린교실’ 참가자들이 최정민 교수(왼쪽 끝)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1회 고교생을 위한 열린교실’이 13일 마지막 수업을 갖고 수료식을 가졌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 맹목적인 입시준비로만 바쁜 고교생들에게 개인과 사회, 관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키우게 하고자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와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가 마련한 이번 열린교실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2주동안 3회의 토론을 마친 후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그동안 ‘고교생으로서 일반적인 관심사’와 ‘한국계 미국인이 되는 것에 대한 의미’ 등을 토론했던 이들 고교생들은 이날 ‘교육받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마지막으로 의견을 나누고 내년에 있을 ‘제2회 열린교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각기 다른 학교, 다른 학년이 모여 서먹한 기운을 떨쳐내지 못했던 첫날과는 달리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친분을 다져 모두 적극적인 태도로 열띤 토론을 벌였던 이들은 수료증을 받아들고도 지도를 맡았던 SDSU 최정민교수(사회학과)와 계속 얘기를 나누는 등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교수 역시 “틀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함께 즐긴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처음엔 소극적인듯 했지만 이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존에 듣던 대학잘가는 법,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형식은 달라도 이미 스스로가 고민해 오던 삶과 정체성에 대한 소재를 다루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음 기회엔 멘토로 참여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내년에는 대학 기숙사를 개방해 3박 4일 동안 숙식하면서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열린교실을 열어보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학교측과 진지하게 상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열린교실’ 출신 학생들은 본 지사의 고교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본 지사와 SDSU의 멘토링 관련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초청된다. 고교생을 위한 이 행사는 매년 여름방학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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