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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 체육대회’ 개인전 늘린다

교역자협의회 본격 준비작업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회장 김명락목사)가 매년 가을 열리는 ‘전교인 연합 체육대회’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일 우리교회에서 준비모임을 연 교역자협의회는 각 교회의 담당 사역자를 불러모아 올해 체육대회의 특성을 알리고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교회 정특균 목사에 따르면 매년 9월 노동절에 열리는 이 연합행사는 올해는 예년의 단순한 체육대회 행사에서 발전해 풍성한 축제형식으로 열 예정이다.

정 목사는 “피구, 족구, 배구 등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단체경기 중심 체육대회에서 2인 1조 농구게임, 제기차기, OX 게임 등 개인전을 늘려 교회의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이 모든 기획과 진행을 평신도들 주관하에 실시하면서 교인이 아니더라도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 서점, 선교단체, 비즈니스 업체 등의 부스를 설치해 알찬 정보 교환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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