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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일곱번째 독감사망자 발생

최근 수주간 감염자 급증 추세
카운티 보건국 예방 접종 독려

올 겨울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 합병증세로 사망한 케이스가 최근 한 건 더 늘어나면서 카운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보건국은 73세 남성이 지난 16일 독감 합병증세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독감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결국 합병증세를 일으켜 사망했다. 이 남성의 독감 예방주사 접종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이번 독감시즌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 합병증세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감염 사례가 공식적으로 집계된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시즌의 동 기간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감염자나 사망자 수가 미치지 않고 확산속도도 훨씬 느리지만 최근 날씨가 더욱 쌀쌀해 지면서 독감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보건당국은 향후 독감 인플루엔자 확산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2332건의 독감감염이 보고된바 있고 이번 시즌 들어서는 최근까지 이보다 훨씬 적은 1339건의 감염이 집계됐다.



지난 2017-18 시즌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독감감염 케이스는 총 2만833건이었고 관련 사망자는 무려 342명이나 됐다. 그러나 최근 4주간 신규 독감감염 케이스가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국 관계자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주민들은 아주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해야 한다”면서 “독감은 날씨가 풀린 4월과 5월까지도 극성을 부린다”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카운티 주요 곳에 독감 예방주사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시티하이츠: 센트럴 리전 퍼블릭 핼스센터(5202 University Ave., S.D.)
▶ 남동부 지역: VIP 트레일러(3177 Oceanview Rd., S.D.)
▶ 에스콘디도: 노스 인랜드 리전 퍼블릭 핼스센터(649 W. Mission Ave. #2, Escondido)
▶ 라모나: 라모나 퍼블릭 핼스센터(1521 Main St., Ramona)
▶ 랜초 페나스키토스: 뉴 호프 처치(10330 Carmel Mountain Rd., S.D.)
▶ 오션사이드: 노스 코스탈 리전 퍼블릭 핼스센터(3609 Ocean Ranch Blvd. #104, Oceanside)
▶ 폴브룩: 폴브룩 커뮤니티 리소스 센터(202 W. Colleage Ave., Fallbrook)
▶ 솔라나비치: 솔라나비치 장로교회(120 Stevens Ave., Solana Beach)
▶ 출라비스타: 사우스 리전 퍼블릭 핼스센터(690 Oxford St., Chula Vista)

독감 예방주사 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카운티 보건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정보 웹사이트(www.sdiz.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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