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카메라 수 더 많아지나

워싱턴주 의회에서 워싱턴주의 도시들에 자동화된 교통 집행 카메라의 사용을 확대하는 법안이 지난 월요일 통과되었다.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법안에 대해,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경찰이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세울 때, 버스 전용 차선이나 교차로, 보행자 시설을 차단하지 않기 위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애틀의 일부 지역은 도로가 좁아 공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경찰관들이 그 지역을 순찰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통 카메라 법안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그는 이 티켓이 현재 신호 위반 카메라 티켓 벌금인 약 136달러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이 주민들의 벌금을 걷는 목적이 아닌, 혼잡한 도로와 운전자들의 나쁜 습관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로운 교통 카메라 법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의 벌금은 워싱턴 교통 안전 위원회가 관리하는 자전거,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한 보조금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계좌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교통 카메라 사용이 확대되어 좋은 효과를 거두면 시애틀시뿐만이 아닌 다른 도시들도 이 법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