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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사상 최고 기록

지난 4월 월간 인상폭 미국 도시에서 탑
최고였던 2007년 여름 가격보다 더 올라

계속 오르고 있는 시애틀 지역 집값이 지난 3월 최고 기록을 세웠을뿐만 아니라 미국 도시권에서 월간 가격 인상폭은 1위, 연간 인상폭은 포틀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S&P/케이스-실러 지수가 지난 5월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3월에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0.8퍼센트가 뛰었다. 이것은 12.3퍼센트가 뛴 포틀랜드에 이어 미국 2번째로 크게 집값이 오른 것이다.

또 시애틀 지역의 집값 인상폭은 미국 전체 평균 5.2퍼센트보다 2배 이상이나 높았다.

특히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그동안 사상 최고를 보였던 2007년 여름 가격보다 더 많이 올랐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지난번 대공황후 크게 떨어져 2012년 초에 바닥을 쳤으며 이어 계속 올라 전체적으로 50퍼센트나 회복되었다.

특히 집값은 최근에 더 크게 뛰어 지난 2월부터 3월사이에 2.4퍼센트가 올랐다. 이것은 20개 도시권에서 최고로 많이 오른 것이다. 이같은 인상폭은 그 전달과 같은 것인데 이것은 미국 평균 인상폭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시애틀 지역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전지역 집값도 모두 올랐다. 블랙 나이트 파이넨셜 서비스가 31일 발표한 또다른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주 집값은 지난 3월에 2달 연속 미국 최고로 올라 32만3000불로 올랐다. 왈라왈라, 스포켄 그리고 마운 버논 지역은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집값이 상승한 탑 10 지역이었다.

S&P 다우 존스의 데이비드 블리처 지수위원장은 이처럼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이유는 팔려고 나온 매물이 적고, 경기가 좋아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이 아직도 낮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애틀의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63만7250불, 킹카운티는 54만불,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7만5000불, 피어스 카운티는 26만9925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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