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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또 새 기록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06/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6/28 11:22

케이스실러지수...지난 4월 연간 10.7% 올라
지난 4년동안 무려 53% 나 집값 뛰어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을 반영하는 S&P/케이스실러가 28일 발표한 새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지난 4월에도 계속 올라 또다른 신기록을 세웠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지난 4월에 연간 대비 10.7퍼센트가 올랐다. 이것은 3월의 연간 인상폭과 같은 것이다. 특히 미국의 평균 인상률 5퍼센트의 2배나 될 정도로 크게 올랐다.

시애틀은 미국 20개 도시에서 포틀랜드에 이어 2번째로 크게 집값이 올랐다. 포틀랜드는 12.3퍼센트가 뛰었다. 3위는 덴버로 9.5퍼센트였다.

그러나 월간 대비 주택 가격은 시애틀이 3월과 4월 모두 미국에서 최고로 인상되었다. 시애틀 지역의 지난 4월 월간 대비 집값은 2.1퍼센트가 올랐다. 이어 시카고 2퍼센트, 미네아폴리스 1.9퍼센트였다. 지난 3월의 경우에도 시애틀은 월간 대비 2.4퍼센트 인상으로 미국 탑이었다.

특히 킹, 스노호미시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의 일반 단독 주택 가격은 지난 4년동안 무려 53퍼센트가 뛰었다.

미전국적으로는 아직도 주택 가격이 공황 이전 수준의 밑이다. 그러나 지난 5월 S&P/케이스실러는 시애틀 지역은 처음으로 지난 2007년에 세웠던 최고 집값 수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뒤에도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계속 올라 매달 새 기록이 수립되고 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지난 16개월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1년전 48만1000불에서 56만불로 뛰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35만불에서 39만불로 올랐다. 피어스 카운티도 25만5000불에서 27만5000불로 인상되었다.

시애틀 지역뿐만 아니라 이제는 워싱턴주 전체로도 집값이 올라 워싱턴주는 지난 3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계속 크게 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려하고 있으나 팔려고 나온 매물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애틀 지역은 미국에서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가장 적은 메트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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