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찬밥' 대신 다시 따뜻한 밥


에드몬즈 교육구 찬밥 방침 철회

점심 값이 밀린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규 식사대신 차가운 샌드위치만을 줘 비난을 받았던 에드몬즈 교육구가 학부모들의 강한 항의로 이 방침을 철회했다.

에버렛 교육구 닉 브로소이 교육감은 11일 이 방침을 임시적으로 중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은 예전처럼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되었다.

그동안 에드몬즈 교육구는 점심 시간에 학생들이 쟁반에 따뜻한 음식과 우유 등을 담아 올 때 학생들의 점심요금이 10불이상 밀렸을 경우 학생들에게서 이 음식을 뺏아 아예 버리고 단지 차가운 치즈 샌드위치만 주었다.

이 같은 보도후 수많은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에드몬즈 교육구 닉 브로소이 교육감은 "우리는 음식을 버리거나 학생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육구는 오는 16일 관계자 모임을 갖고 앞으로 학생들에게 점심을 주면서 부모들이 점심 값을 내도록 하는 새로운 방침을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 다시 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식당 종업원들과 학부모들은 완전한 음식을 버리지도 않고 학생들을 모욕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아서 좋다고 반가워 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