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삭감위해 학교문 더 닫을 수도"
시애틀 교육구 2009년 2400만불 적자 예상
시애틀 교육구는 라즈 맨하스 전 교육감 시절, 예산적자를 메우기위해 7개의 학교를 폐쇄^통폐합시킨다고 발표해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마리아 굿로 존슨 시애틀 교육감은 25일 시애틀 교육구 관계자들과 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감사팀에게 학교 통폐합을 통해 줄일 수 있는 예산규모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히고 "시애틀 교육구는 지금 위기"라고 언급했다.
교육감은 "현재 예산적자 규모는 2400만 달러로 예상되나 경기침체로 시정부, 주정부 교육예산이 삭감될 경우 시애틀 교육구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교육위는 29일 굿로 존슨 교육감에게 학교통폐합 정책을 계속 밀고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내 줄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시애틀 교육구 자체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기준 9000여명의 자리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감은 이를 줄여 불필요한 경비를 축소할 계획이다. 한편 시애틀 교육구에는 총 4만 560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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