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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교육구 "폐쇄대상, 7개교 화살표 9개교"

레이니어 비치 고교 외 초등교 1개 추가 포함
교육감 "교육구 적자 3700만불까지 늘 수 도"

재정적자 타계책으로 시애틀교육구에서 내놓은 잠정 폐쇄 학교숫자가 당초 7개에서 9개교로 늘어났다.

3일 시애틀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마리아 굳로-존슨 교육감은 레이니어 비치 고교를 인근 클리블랜드 고교와 합병시키고 또다른 초등학교 1개를 폐쇄하는 추가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시애틀교육구내 잠정 폐쇄 대상 학교는 ^TT 마이너 ^파인허스트 ^밴 애셀트 ^제네시 힐 ^맨 ^올드 헤이 ^로웰과 추가된 2개교 등 총 9개교로 늘어났다.
굳로-존슨 교육감은 이날 "2400만 달러로 예상되는 교육구 적자는 워싱턴주 경제 전체의 불황으로 최고 37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학교폐쇄로 얻게되는 재정 이득은 36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 한 폐쇄대상 추가소식에 특히 레이니어 비치 고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학교 댄 주디 상담교사는 "갑작스런 폐쇄대상 추가 소식이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등록학생 숫자도 늘고 있고 학력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레이니어 비치가 어떻게 문닫는 대상인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폐쇄대상에 이름이 올라있는 학교의 학부모들도 "교육구는 학교폐쇄 이외의 다른 대안을 찾아 학생, 교사들에게 피해가 없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관련 굳로-존슨 교육감은 "교사, 학부모들의 입장도 이해 못 하는 바가 아니지만 반대시위만으로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시애틀 교육위원회의 최종 폐쇄대상 학교 발표는 1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시애틀교육구는 학교폐쇄 이외에 ^아프리칸-아메리칸 아카데미 ^TT마이너 몬테소리 프로그램 등 이용이 적거나 합병이 가능한 5개 교육 프로그램도 없애거나 통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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