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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L 9학년 시험 전격 취소

워싱턴주, 50만불 경비 절감 위해
갑작스러운 조치에 학생과 교사 혼동

오는 3월 초 실시될 예정이었던 9학년 학생들의 워싱턴주 학력 평가시험(WASL)이 전격 취소되었다.

이번에 워싱턴주 공립교육감으로 당선된 랜디 돈 교육감은 50만불의 경비 절감을 위해 수만명에게 실시될 9학년 상대 WASL 시험을 치루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그러나 3학년부터 8학년까지 그리고 10학년 및 일부 고교 주니어와 시니어 학생들은 올해에도 연방 규정과 워싱턴주 졸업 규정에 의해 시험을 봐야 한다.

랜디 돈 교육감은 지난달 21일에는 오는 2010년까지는 WASL을 아예 완전 폐지하고 좀더 간단하고 빠른 새로운 평가 시험으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9학년 학생들의 WASL 시험 취소는 현재 어려운 예산 위기에서 경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교육 개혁을 신속히 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년 학생 WASL 시험 취소로 워싱턴주 3만5000명의 9학년 학생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일부 교육구에서는 의외라며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타코마 교육구측은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랐다"며 우리는 그동안 모든 9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르도록 계획을 짜고 추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퓨알럽 교육구 토니 애포슬 교육감은 "현재 경제 위기로 9학년 학생 시험을 취소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처럼 갑작스럽고 충동적인 조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납세자들까지 혼동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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