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 교육구 교사 158명 해고 위기

교육구 "주정부 교육 지원금 축소안 확정되면 시행"
레이크워싱턴 교육구 ^ 노스쇼어 교육구도 같은형편

이사콰 교육구 소속 교사 158명에게 잠정 해고 통지서가 발송됐다. 당장 해고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 해고한다는 것이다.

교육구 새라 니고우스키 대변인은 23일 "이는 주정부의 교육지원금이 축소될 것을 예상한 시나리오"라며 "이사콰 교육구는 잠정 삭감액 1050만 달러 중 220만 달러 정도만 확보가 가능해 나머지 800여만 달러의 적자비용을 마련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총 1097명의 교사가 소속돼 있는 이사콰 교육구는 158명 중 62명 가량은 특수 자격증 소지자이기 때문에 실재 감원 숫자는 통보된 것 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 예산적자로 경비절감 차원의 감원을 단행하고 있는 교육구는 더 있다.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는 770만 달러의 예산을 줄여야 할 형편이라 감원이 불가피하고 노스쇼어 교육구의 경우는 600~700만 달러의 예산 축소로 이미 교육구내 9명의 교직원에게 '핑크 노티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