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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장학금 빨리 신청해야"

오는 6월30일 마감에 신청자 적어
대학 4년 학비에 교재비까지 지급

오는 6월30일에 마감되는 워싱턴주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등록금 지원 장학금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지 않아 너무 좋은 기회를 잃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에버렛 헤럴드지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워싱턴주의 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컬리지 바운드 스칼라십(CBS)'은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포스터 케어 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데 지난해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래 불과 2만8000명 밖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학금을 받으려면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가입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평균 성적 2.0 이상을 기록하고 올바른 품행으로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워싱턴주 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면 주정부가 최고 4년간의 대학 등록금과 교재비 500불까지도 지원한다. 저소득 기준은 4인 가족 3만9300불 이하면 해당된다. 신청서도 가족 소득과 신청자에 대한 기본 정보만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학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주내 중학생의 수가 약 5만 6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2만8000명밖에 신청하지 않아 수만명이 이 혜택을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원인은 일부 학생들이 조건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기 때문에 거짓인줄 알고 신청하지 않고 있는 가하면 또 아직도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해당 자 7039명 중 불과 20.6%만이 신청했다. 에드몬즈 교육구의 경우도 불과 17%만이 신청했다. 린우드에 있는 올더우드 중학교 8학년인 에미 엠비양은 많은 학생들이 조건이 너무 좋아 장난인 줄 잘못 알고 있다며 자신은 신청후 지난 주 워싱턴주 고등교육위원회에서 스칼라십 자격 통지를 받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통 7,8학년 때 신청을 해야하나 올해는 9학년도 신청할 수 있다.

워싱턴주가 2007년 주의회에서 740만 달러를 2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첫 발을 내디딘 CBS프로그램은 오는 2012년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학비 지원 조건으로는 해당 학생이 워싱턴주 거주자여야 하며 워싱턴주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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