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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400만불, 법대 160만불 줄여라"

워싱턴대학 7300만불 예산삭감안 공개
분야별 9~16% 예산줄여

주정부가 고등교육분야 지원예산을 향후 2년간 5억 달러나 줄이기로 확정한 가운데 워싱턴대학(UW)도 29일 분야별 예산삭감 규모를 조목조목 발표했다. 전체 삭감액은 7300만 달러에 이른다.

UW이 발표한 분야별 삭감액수를 보면 예술, 과학분야에서만 1050만달러(-9%)를 줄이는 것을 포함해 경영대(190만 달러 -9.5%), 공대(400만 달러 -9.5%), 치의대(130만달러 -10%), 교대(100만달러 -11%), 법대(160만달러 -12%) 등이 모두 적게는 9%에서 많게는 16%까지 예산을 줄이는 것으로 돼 있다. 행정분야도 연구행정(80만 달러 -8%), 기술행정(260만달러 -10%), 도서관(370만 달러 -12%), 소수계지원(60만달러 -12%), 건강과학행정(160만 달러 -15%), 총장실(40만달러 -16%) 등도 모두 예산을 대폭 줄였다.

마크 에머트 UW총장은 "예산삭감은 아카데믹 분야와 행정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며 이와같이 축소예산 규모를 공개했다.

그는 "당분간은 강의실 규모가 작아지고 행정분야의 지원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예상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W은 또한 학생숫자를 이번 가을학기 300명을 줄이는 것을 포함 총 1300명 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UW은 직원해고도 단행해 30일자로 해고대상 직원들에게 60일 해고통지를 발송했다. 마크 에머트 총장은 지난달 600~8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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