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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시즌 첫 승

에인절스전 10-8승…선발 전원안타

시애틀 매리너스가 개막전의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매리너스는 4일 홈구장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3게임 시리즈 2차전에서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선보인 선발투수 조엘 피네이로의 호투와 메이저리그 첫 일본인 포수 켄지 조지마의 2게임 연속 홈런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10-8로 눌렀다.

4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총력전을 펼친 매리너스는 2회말 켄지 조지마의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신호탄으로 호세 로페즈와 리치 섹슨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매리너스는 이후 5회와 8회 5점을 추가하며 에인절스를 8회말까지 10-5로 따돌려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소방수 에디 과다도가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3실점하는 바람에 다 잡은 대어를 놓칠 뻔 했다.



결국 에디 과다도는 에인절스의 마지막 타자 대린 어스타드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 세우며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투수 조엘 피네이로는 6⅓동안 7안타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틀어막는 부활투를 선보였으며, 4번 타자 리치 섹슨 역시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 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개막전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일본인 포수 켄지 조지마는 2호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또 한 명의 일본인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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