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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5할 승률 복귀

인디언스 맹폭 9-5 역전승

시애틀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승리하며 5할 승률(5승 5패)에 복귀했다.

매리너스는 13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9-5 역전승을 일궈냈다.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매리너스의 20세 에이스 펠릭스 헤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보내며 평소처럼 1~2점으로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는 1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헤르난데스는 1, 2회 각 1점, 4회 2점, 5회 1점 등 4와2/3 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3회를 제외한 매 이닝 점수를 내주며 7피안타로 5실점했다.
그러나 매리너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매리너스는 0-4로 뒤지던 5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칼 에버렛의 2루타와 제레미 리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뒤 유니스키 베탄코트의 2루타와 이치로 스즈키의 2점홈런이 터져 3-4로 따라붙었다.

매리너스는 7회 호세 로페즈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려 끌려가던 경기를 5-4로 역전시켰다.
역전을 허용한 인디언스 투수진은 갑자기 무너지며 추가로 2점을 내줬다.

9회에도 2점을 보탠 매리너스는 결국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매리너스는 시즌 5승 5패로 선두 LA 에인절스를 반게임차로 따라붙으며 오클랜드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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