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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할 이치로 1할

이틀 연속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준비된 빅리거' 추신수는 17일 그리즐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 2점홈런 포함 3안타를 추가하며 4할대 타자로 등극했다.
또한 2타점, 2득점, 1도루를 추가하며 공·수·주에 걸쳐 만점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브라이언 쿠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뽑아내며 그리즐리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한 8-5로 앞서던 9회초에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 장타력에 이은 기동력의 야구를 선보였다.



3회에도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전날에 이어 3안타를 추가 타율을 0.417(36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려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 타격 6위에 올랐다.
또한 홈런 5위(3개), 최다안타 3위(15안타), 도루 2위(6개), 장타율 8위(0.667) 등 공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매리너스의 우익수 이치로 스즈키(0.190)와 지명타자 칼 에버렛(0.163) 등이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이며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는 점을 고려 추신수의 조기 메이저리그행을 예상하고 있다.

레이니어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그리즐리스를 9-5로 누르고 트리플A 퍼시픽 컨퍼런스 북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매리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심타선이 모처럼 고른 활약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불을 끄러 나온 구원투수 에디 과다도가 9회말에 무너지며 6-7로 역전패했다.
매리너스는 6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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