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어스 연승행진 끝

백차승 패전…추신수 무안타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코리안 듀오' 백차승과 추신수가 함께 부진했다.

지난 20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백차승은 시즌 2승째를 노렸지만 3회까지 매회 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4이닝동안 9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또한 추신수도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레이니어스는 리버캐츠에 장단 12안타를 허용하며 3-7로 패해 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8승 5패로 2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9회말 대역전극을 일궈냈던 시애틀 매리너스도 20일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패하며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