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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주말 3연전 2승1패

꼴찌탈출 원정경기 승률 관건

시애틀 매리너스가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을 추가하며 꼴찌 탈출 재도전에 나섰다.

매리너스는 지난 주말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로 불러들여 2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매리너스는 지난 2일과 3일 팀 제 1,2 선발투수 제이미 모이어와 조엘 피네이로를 앞세워 로열즈를 4-0, 12-1로 완파했다.
특히 모이어는 2일 경기에서 9이닝동안 2개의 안타만을 내준 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이튿날 피네이로도 7이닝동안 7피안타 1실점으로 팀 내 최다인 5승째(5패)를 따냈다.


그러나 3연전 마지막 경기인 4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재로드 와쉬번은 1회 팀 동료들이 뽑아 준 2점의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4와 1/3이닝동안 8안타를 맞으며 7실점 시즌 7패째(3승)를 기록했다.

현재 매리너스는 홈에서 19승 16패(인터리그 3승 포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정경기에서는 9승 17패로 열세, 25승 33패로 3위 에인절스에 1게임 뒤진 채 아메리칸리그 서부리그 꼴찌로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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