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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7일 만에 대포

2안타 1타점 팀 승리 공헌

추신수가 47일 만에 부진을 씻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추신수는 11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51s와의 원정경기에서 톱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0이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D.J. 홀튼으로부터 우측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8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2할6푼8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7푼2리로 끌어올렸다.
팀은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애너하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경기를 싹쓸이하며 3위로 올라섰다.
매리너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번을 승리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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