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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백차승 '넘버 1'

추-5타수 4안타 백-1실점 승리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태극 듀오' 백차승(사진 오른쪽)과 추신수가 투타에서 올 시즌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합작 견인했다.

지난 26일 라스베가스 51s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백차승은 묵직한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다 이닝인 7과1/3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 시즌 7승째(4패)를 거둬 팀 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방어율도 3.23으로 떨어뜨리며 2점대 방어율에 성큼 다가섰다.
백차승은 26일 현재 다승·방어율·투구 이닝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달리며 명실 공히 팀 에이스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탈삼진 부문에서도 52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준비된 빅리거' 추신수도 26일 경기에서 지난 15일에 작성한 올 시즌 한 게임 최다안타(4개)와 타이기록인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3할8리로 높였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타율이 2할6푼6리까지 떨어지는 슬럼프를 겪었지만 이후 18경기에 나와 10경기에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불같은 타격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 역시 백차승과 마찬가지로 타율·최다안타·도루·볼넷·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달리며 팀의 중추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데이브 브런데이지 레이니어스 감독은 26일 경기 후 "추신수는 팀에 기폭제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최근 19경기에서 79타수 33안타를 치며 4할1푼8리의 고감도 타격을 보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추신수보다 더 잘하는 야구 선수는 없으며, 그보다 스윙이 좋은 선수 역시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코마에 본사를 둔 주류 일간지 '더 뉴스트리뷴'도 레이니어스와 51s와의 26일 경기를 보도하며 제목을 '추신수의 배트와 백차승의 팔이 타코마의 연승을 이어갔다'(Choo's bat, Baek's arm keep Tacoma streaking)고 뽑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이니어스는 백차승과 추신수의 투타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51s를 6-1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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