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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박지윤 JY 발레 아카데미

“발레의 즐거움과 품격 가르쳐”
호두까기 인형 작품 공연도

린우드에 있는 ‘박지윤 JY 발레 아카데미’ 박지윤 원장은 미국에서 사랑받는 호두까기 인형 작품을 원생들에게 지도하여 지난 12월 20일 타임포키즈(Time4kidz) 프리스쿨에서 공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호두까기 인형은 꿈과 낭만의 세계로 이끌기도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기독교적 문화권과 이교도적 문화권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는 박지윤씨는 “이번에 지도를 하면서 숙녀로 변한 클라라와 왕자로 되돌아 온 호두까기 인형의 사랑이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예수님의 사랑이 이 작품의 주제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기독교인이 아닌 학생들도 이 작품을 통하여 크리스마스를 기쁘게 생각하게 되고, 이들에게 이 세상에서 실제로 탄생하신 예수님을 즐겁게 예배하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라 무대에 올린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JY 발레 아카데미와 함께 위치한 타임포키즈 Preschool 원생들에게도 발레를 지도하게 됨으로써 호두까기 인형의 여러 군무들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고, 프리스쿨 원생들에게도 특별한 유년기의 추억으로 남을것이기에 공연 후, 부모님들의 성원이 커 매우 보람이 컸다고 한다.

박지윤 원장은 "안무를 모두 아이들의 수준과 연령에 맞추어 재 안무하여 원생들이 배우면서도 자신에게 잘맞는 동작으로 무척 즐거워하는 것을 느꼈다“며 ” 화려한 극장 공연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최선을 다한 노력이 보여졌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고 말했다.



또 “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원생들 모두가 맛보기로만 발레 교육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발레의 즐거움과 품격을 레슨을 통하여 더욱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 이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발레 교육의 장점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만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어릴 적 느낀다면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는 풍부해지고, 안정감 있는 전인적인 정서를 가지며 성장하는 것이 발레 교육의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유익한 발레를 아이들과 매일 함께 할 수 있고, 지도할 수 있는 것이 매일의 행복이라는 박지윤씨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를 발레 전공으로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출신으로 오랜 기간 콩쿨과 입시 지도, 학원, 학교에서 15년 이상 발레를 교육한 후 린우드에서 학원을 개원하여 지도자의 길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지윤 JY 발레 아카데미에서는 한인과 함께 국제적으로 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한인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지도하고 있어 주위의 미국 선생님들이 수퍼 Jenny(박지윤씨의 미국 이름)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시애틀호산나청소년 발레단을 창단하여 지역 사회에도 봉사하는 것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2.5세~성인까지 연령별, 수준별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30명의 원생들이 배우고 있다. 위치는 린우드 H마트 플라자에 자리하고 있고, 수업 시간 동안 다른 자녀 또한 케어가 가능하다.
주소: 3333 184th St SW, Lynnwood, WA 98037 문의: 425) 780.3935
(이실비아 기자) (박지윤 원장이 어린이들에게 발레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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