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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해저터널 또 생기나

알라메다~미션베이 건설 추진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 베이 지역을 잇는 또 하나의 바트 해저터널(트랜스 베이 튜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 터널은 이스트베이를 지나는 기존 노선과 병행하지만 알라메다 시에서 마켓 스트릿이 아닌 미션 베이에 닿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터널의 위치와 선로 등이 논의되고 있다.

MTC(메트로폴리탄교통위원회)의 랜디 렌슬러 대변인은 “새 트랜스 베이 튜브가 현재까지 떨어져 있던 상업 지구와 거주 지역을 이어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 트랜스 베이 튜브 건설에 들어갈 예상 비용은 최소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베이브릿지 건설 비용의 2배 가량이다. 바트는 현재 인프라 개선 발의안(Measure RR)으로 마련된 35억 달러 중 2억 달러와 오는 6월 주민 투표로 통과 여부가 결정될 톨비 인상안(Regional Measure 3)으로 마련되는 자금 중 일부인 5,000만 달러를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칼트레인과 캐피톨 코리더 등 장거리 열차의 트랜스 베이 튜브 사용 여부도 검토중이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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