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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폭탄 제조하려던 남성 체포

CHP, 차량서 폭탄 재료 발견

폭탄 제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베이 지역에서 파이프 폭탄을 제조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4일 더블린에서 제레미 가이(26)를 사제 폭탄 제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가이는 이날 새벽 캐스트로 밸리를 지나는 580번 프리웨이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적발됐지만 도주했고, 추격전 끝에 더블린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도주 이유를 찾기 위해 차량을 수색했고, 다량의 파이프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찾아냈다. 경찰은 즉시 그가 머물던 오클랜드의 한 호텔도 수색했지만 별다른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레이시 동족 리버뱅크에 거주하는 제레미 가이가 왜 폭탄을 만들려고 했는지 오클랜드에는 왜 왔는지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가이는 현재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샌타리타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폭발물 제조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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