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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등용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6 열린다

미 최대의 IT·스타트업 콘퍼런스이자 창업자들의 등용문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16’(TechCrunch Disrupt SF 2016) 행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오는 12일(월)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 ‘피어 48’에서 진행되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업체들이 모여 전시회(스타트업 앨리)를 통해 각 업체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뿐만아니라 우수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하는 경진대회(배틀필드)도 진행된다.

경진대회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무엇보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수많은 창업자들의 도전 무대이기도 하다.

이전 우승자들도 화려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랍박스(Dropbox), 모바일 기반 크레딧정보 서비스 업체인 민트(Mint), 기업들의 사설 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머(Yammer) 등이



지난해에는 20여개국에서 약 650여 업체 1만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비비비(BBB)가 전시부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기간 중에는 또 페이스북 메시징 사업부문 부사장인 데이빗 마커스와 우버의 기술담당자인 대니 레인지, 4발을 가진 로봇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 등이 참가해 강연도 하게 된다.

전세계 창업자들과 유명 강사들이 초청된 만큼 행사 입장료도 만만치 않다. 3일간 일반 입장료는 2995달러다. 스타트업 앨리 패키지는 이미 모든 티켓 판매가 완료됐고, 하드웨어 부문 참가자들을 위한 패키지는 1995달러에 판매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홈페이지(https://techcrunch.com/event-info/disrupt-sf-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Pier 48, SF.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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