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몬트레이 DLI 한국어 웅변대회

정확한 발음 감동적 표현에 ‘갈채’

총사령관상에 서아라 이병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웅변대회가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에서 열렸다.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DLI)은 지난달 27일 한국전쟁 발발 제64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날 웅변대회에는 데이비드 챕만 DLI 총사령관(육군 대령), 마리나 콥 학장, 황인주 교수평의회장 등 교직원 및 학생들 300여명, 신주식 SF한국교육원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13명의 학생들이 연사로 나와 그간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주제는 1학기 학생은 ‘한국에 대해 배운 것, 내가 좋아하는 한국’, 2학기 학생은 ‘북한’, 3학기 학생은 ‘6·25 관련된 소재’였으며, 심사는 내용의 독창성 20%, 어휘와 문법 구사 능력 20%, 발음의 유창성 과 내용 전달력 40%, 그리고 청중들의 반응 20% 의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날 대회에서 총사령관상을 받은 서아라 육군 이병은 ‘북한의 인권’이라는 제목으로 탈북자에 관한 이야기를 정확한 발음, 감동적인 표현력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미국 본명)

▶총사령관상: 서아라(Agstin Ciara) 육군 이병 ▶총장상: 강유미(Amanda Kaufman) 해병 일병 ▶학생처장상: 이영훈(Remington Albers) 공군 일병 ▶학장상: 배철수(Kevin Bourne) 공군 대위 ▶SF 총영사상: 김이라(Ila Gebhart) 해병 일병 ▶SF 한국교육원장상: 나대호(Daniel Lepore) 육군일병 ▶몬트레이 한인회장상: 구민혁(Travis Kopp) 육군 상병 ▶교수평의회장상: 조정완(Joseph Jones) 해병 일병


김용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