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구 교장 ‘국민포장’

한글 교육 통한 국민교육발전 공로 인정

한국 정부가 장동구 무궁화 한국학교 교장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9일 SF총영사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장교장은 한동만 SF총영사로부터 포장과 부상을 전달 받았다.

장교장은 지난 1985년부터 29년간 한국학교 교사, 교장으로서 한인 청소년들이 뿌리를 알고 민족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글 백일장·동화구연대회·한국학교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해 지역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공적에 포함됐다.

장동구 교장은 “한인 후세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헌신하겠다”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이사장으로서도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