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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MLB접고 친정 KIA 복귀

마이너 거부 조항 결국 독 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투수 윤석민(28·사진)이 친정 KIA에 전격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투수 윤석민과 4년 총액 90억 원의 초특급 FA 대우로 계약을 마쳤다고 6일 전격 발표했다. 윤석민이 지난 201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지 1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것이다. KIA는 관계자를 미국에 급파해 윤석민과 계약을 마쳤다.

볼티모어는 2년간의 잔여 연봉(사이닝 보너스 포함 450만 달러)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윤석민을 풀어주었다. 윤석민은 지난 해 2월 볼티모어와 계약기간 3년에 기본 보장 557만달러에 계약했다. 입단이 뒤늦게 결정된데다 취업비자 문제까지 겹치며 뒤늦게 합류했고 결국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성적은 23경기(선발 18경기)에서 4승8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쳤다. 어깨부상까지 겹치며 악전고투했고 9월 초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해 조기 귀국했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 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윤석민은 6일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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