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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골프투어 한국계 독식

유소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우승
올해 LPGA·LET 8개 대회 모두 '싹쓸이'

유소연이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의 미션힐스 하이커우 블랙스톤 코스(파73·7808야드)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로서 올해 지금까지 열린 LPGA투어와 LET 투어 대회를 한국 출신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이 대회는 유럽여자골프(LET)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유소연은 15일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에서 4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로 박인비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소연의 우승은 지난해 8월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소연이 우승으로 올해 열린 LPGA와 LET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LPGA 개막전에서 최나연이 우승한 것을 비롯해 김세영, 양희영, 박인비가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LET에서도 개막전인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호주 교포 오수현이, 이어서 LET와 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호주여자오픈과 LET 뉴질랜드오픈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외에도 김효주, 백규정, 장하나 등 기대주들도 우승을 노리고 있어 한국계 선수들의 돌풍은 올 시즌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5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이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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