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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체육회 ‘체육인의 밤’ 개최

“미주체전 위해 역량 집중하겠다”

북가주지역 한인들과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화합하고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박양규)는 11일 오클랜드 고기타임에서 체육회 관계자들과 토마스 김 SF한인회장, 정경애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장 등 단체장, 지역 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침체기에 있던 체육회가 다시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회장은 또 “우선 6월 워싱턴DC 미주체전 호성적을 위해 체육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체전이 끝나면 ‘내가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가족 단위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경호 UC버클리 명예교수이자 SF체육회 고문은 “세상 모든일은 건강한 신체가 바탕이고 기본”이라며 “체육인들이 앞장서 튼튼한 한인사회를 만들고 주류사회에서도 당당히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토마스 김 SF한인회장과 정경애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장도 미주체전을 통해 지역 한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SF체육회는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권덕근 골프협회장을 총감독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선수단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선수단은 50%정도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들의 참여도가 높아 4월 말까지는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SF체육회는 또 체전 이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건강세미나, 무료 건강검진 등도 개최하며, 실리콘밸리 체육회(회장 홍현구)와도 적극 협력해 종목별 교류전을 여는 등 베이지역 한인들의 화합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팔순을 맞은 민경호 고문을 위한 축하연도 열려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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