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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 통해 ‘창의성과 열정’ 표현

SF교육원, UCC공모전 시상식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이 주최한 콘텐트(UCC, 비디오)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8일 SF총영사관에서 열렸다.

UCC공모전은 한국어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콘텐트 육성 및 실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내가 한국어 수업에서 배운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0여 팀이 응모했으며, ‘위안부’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출품한 샌프란시스코 릴리엔털 중학교팀(이지호, 앨리슨 최, 모건 손, 오드리 리-가드너)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300달러가 수여됐다.

금상은 ‘한국전통게임’으로 응모한 린부룩고 아일린 추 학생이, 은상은 신나는 한국학교(사라 윤, 쥴리 정, 사라 정, 곽정한, 김주니)와 다솜한국학교(그레이스 조, 매튜 권, 캐롤라인 박, 그레이스 최, 전일현) 팀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도허티밸리고교 1팀(나탈리 김, 칼린 오시타, 케이티 웡)과 2팀(알렉시아 김, 윤다인, 제이콥 김, 제니 리), 3팀(맥신 코벨로, 박선민, 이현주)이 차지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함께 각각 200달러, 150달러, 1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SF한국교육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재현 총영사와 수상자들 그리고 심사위원장인 오트 산트크루즈대 교수와 최철순 원장,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 뿐만아니라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응모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작품을 통해 제작자들의 창의성과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 학습 및 올바른 역사, 문화 전달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사위원장인 오트 교수도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하며 한글학교 및 정규 한국어반 학생들이 단순히 한글이라는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 완성도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는 내용 전달력이 훌륭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UCC 공모전 수상작 및 응모작은 SF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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