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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과속운전 집중단속

토론토시, 포토레이더 설치

토론토 학교 주변에 과속운전을 단속하는 포토레이더가 등장한다.

20일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학교 교통안전 대책으로 오는 새학기 이전에 포토레이더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리 시장은 로렌스 에비뉴 이스트-마캄 로드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봄방학이 끝난 후 앞으로 2주일간 학교 일대를 대상으로 교통 단속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시의회는 지난해 포토레이더 설치안을 채택했으며 현재 온타리오주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관련, 토리시장은 “주정부의 승인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이르면 오는 9월 새학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총예산 8천6백만달러의 교통안전대책안을 확정했으나 보행자가 연루된 사고가 여전히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론토경찰은 이번 단속캠페인 기간에 과속, 난폭, 부주의 운전 행위를 집중 적발할 것이라며 “학교주변에 무단 주차한 차량을 견인하고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학교주변 도로에서 과속이 가장 큰 문제”이라며”시속 60km 이상으로 주행하다 사고가 나면 80%는 사망자를 낸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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