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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BC주 외국인 취득세 제도 주시”

존 토리 시장 “부동산 과열 현상 우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8월 2일부터 밴쿠버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는 외국인에게 취득세를 부과할 계획인 가운데 존 토리 토론토 시장 역시 이와 유사한 조치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9일 토리 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외국인 구매자에 대한 과세 방안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밴쿠버를 비롯해 연방정부의 조치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토의 집값 상승은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며 “현재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면 언젠간 그 거품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C주는 현재 모든 주택 구입자에 대해 시가 20만달러 기준 1%에서 3%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이번 주택취득세는 15%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한 음성적 거래 행위를 막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발표 직후 찰스 수사 온주재무장관은 “BC주의 결정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유사 조치 도입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의 단독 주택 가격은 지난 1년새 20% 가까이 상승했으며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온주 역시 특별과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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