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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경제성장, 거북이 행보

물가상승 폭에도 못미쳐
OECD 전망보고서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도 부진하고 물가 상승폭에도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까지 캐나다 경제는 연 평균 1.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지난 6월 당시 제시한 예상치 1.7%보다 낮췄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들 역시 성장 둔화 구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OECD는 “세계적으로 경제 글로벌화에 대한 반감이 퍼져가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3% 미만의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2.9%, 내년에는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은 국내총생산이 올해 1.4%, 내년 2.1% 증가할것으로 예상됐으며 투자 부진의 이유등으로 전번 예상치보다 각각 0.4%와 0.1% 내려갔다.
유럽연합공동체의 유로존도 지난해 성장률에 못미치는 부진을 거듭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보고서는 “유로존은 지난해 1.9% 성장했으나 올해는 1.5%, 내년에는 1.4%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전망”이라며 “3% 미만의 성장률로는 생활 수준을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날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의 반 자유무역 발언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 글로벌 정서가 앞으로 크게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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