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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전문대 학비 돌려달라”

온주정부의 전문대 감독 소홀을 지적한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토론토 여성 2명이 전문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토론토 조지브라운 칼리지를 졸업한 크리스티나 램다스, 졸트 코베시는 수강과목의 수료증이 없어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교 측을 상대로 100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램다스는 27일 “더 나은 미래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8개월 과정의 국제기업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했는데, 학교 측이 중요 수료증 3개를 발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오랜 실직으로 빚이 계속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학비와 생활비로 1만8000달러에서 2만달러를 지출했다.



앙드레 마린 온주 민원행정관(옴부즈맨)은 지난 25일 서드베리 소재 캠브리언 칼리지의 의학정보관리 프로그램 졸업생 11명이 자격미달로 국가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게 됐다며 온주 전문대&대학부의 직무 유기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램다스는 “다운타운의 비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지금은 부모 집에서 살고 있다. 전문대의 허술한 학사관리로 인한 피해자들이 정부의 보호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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