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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지역 대학진학률 저조

가난한 동네에 거주하는 십대들의 대학진학률이 부유층 또래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고등교육위원회(HEQC)는 16일 보고서에서 가난한 지역 십대들이 대학에 응시하는 비율이 부자 동네의 또래들보다 13% 낮고, 특히 상업 등 학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전공일수록 그 갭이 더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가톨릭고등학교와 동아시아계 학생이 많은 학교는 가계소득에 상관없이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교육청의 학생 교육위원인 고릭 잉(12학년)은 아시아계 학생의 높은 진학률에 대해 “자녀교육을 최고로 생각하는 아시아 문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출신의 부모를 둔 잉은 내년에 대학에 진학, 의학이나 경제, 정치, 국제관계 등을 전공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2005년까지 온주 대학에 접수된 입학원서를 분석한 결과 연봉 5만4500달러 미만 가정의 자녀가 7만5000달러 가정보다 대학에 응시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 지역의 대학진학률은 10년간 67%로 증가했으나, 저소득 지역의 학교는 10년간 거의 동일한 수치를 지켰다. 가난한 동네의 가톨릭학교가 비슷한 수준의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진학률이 5% 더 높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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