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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 한국 국적 포기늘었다

작년 11월기준 3천332명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캐나다 동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 법무부의 ‘출입국ㆍ외국인 정책 통계 월보 11월호’에 따르면 2014년 11월 말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한 캐나다 동포는 국적상실 3256명, 이탈 76명으로 총 3332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국적상실자와 이탈자의 총합 2735명을 넘어선 것이다.

캐나다 동포의 한국 국적 포기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작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

올 11월 말까지 캐나다 뿐 아니라 전세계로 이주한 한인의 전체 국적 포기자(상실•이탈)는 1만8279명으로 한국 국적 취득자(귀화•국적회복) 1만3182명보다 5000여 명이 많았다. 국적 포기자가 국적 신청자보다 많은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 국적 포기자 캐나다 한인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1653명), 호주(1145명) 등이 이어 대부분이 선진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표참조)

한편 11월 말 한국에 체류 중인 캐나다 국적자는 총 2만3천948명으로 집계됐으며 2013년 동월 수치였던 2만3천 331명 보다 다소 증가했다. 또한 한국에 합법으로 체류중인 캐나다 국적자는 2만3천 235명이고 713명이 불법체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캐나다 국적 동포가 거소신고한 경우는 1만 4천386건으로 중국(203,474명), 미국(45,780명)의 뒤를 이었다.


전승훈 hun@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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