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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열풍 속 16강 확정

아프리카 4개국 모두진출

청소년월드컵 16강이 결정, 오는 11일부터 우승을 향한 한판 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검은 대륙의 열풍이 돋보인다. 감비아, 콩고,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아프리카지역에서 출전한 4개국 모두 16강에 오른 것.

감비아는 8일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압둘리에 만살리의 프리킥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2-1로 눌렀다. 특히 FIFA 랭킹 131위인 감비아는 포르투갈의 우세 여론 속에 후반 초반 주장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고도 FIFA 랭킹 6위의 포르투갈을 잡아 파란을 일으켰다. 감비아는 이날 승리로 2승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포르투갈은 1승2패로 3위가 됐지만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콩고는 개최국 캐나다를 2-0으로 완파하고 1승1무1패,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3전 전패로 탈락.

D조의 브라질은 한국을 3대2로 눌렀지만 폴란드와 미국에 패해 조 3위에 머물러 간신히 16강에 합류, 화려한 삼바축구 자존심을 구겼다.



16강 대진은 오스트리아-감비아, 미국-우루과이, 스페인-브라질, 일본-체코, 칠레-포르투갈, 잠비아-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폴란드, 멕시코-콩고의 대결로 확정됐다.

대륙별로는 유럽 5, 남미 3, 아프리카 4, 북중미 2, 아시아 1개 팀이다. 한국, 북한, 일본, 요르단이 본선에 나간 아시아에선 일본만 살아남았다.
16강에서는 우승 후보 스페인과 브라질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고, 한국과 같은 조 폴란드는 최다(5회)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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