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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마침내 우승 감격

갈릴리 준우승 ㆍㆍㆍ청년부 아웃라이어즈 정상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한우리가 본보와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회장 강준원)가 공동주최한 제29회 중앙일보배 한인친선축구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차지했다. 청년부에선 골 결정력이 돋보인 아웃라이어즈(Outliers)가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이토비코와 노스욕 공원 두곳에서 열렸다. 참가팀이 작년보다 6개팀이 는 30개팀(청년 21, 장년 9)으로 역대 최다였기 때문.

따라서 첫날은 이토비코 센테니얼 공원에서 청, 장년부 리그전과 준결승, 장년부 결승전을 하고 둘째날은 에스더 샤이너 공원에서 청년부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렀다.

강 회장은 “38 경기를 소화해야 해 하루로는 선수들 체력, 경기 진행 등 무리가 예상돼 이틀로 나눴다. 참가팀 실력이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매우 깔끔하게 경기를 한 점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장년부 경기에선 작년까지 대회 5연패를 기록한 강호 화랑이 부진, 4위에 머물렀다. 우승한 딤채 한우리는 4강전 태극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화랑을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갈릴리와 만났다.

갈릴리는 예상과 달리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제압하고 계속 공격을 몰아부쳐 한우리를 꺾는 듯 했다. 하지만 한우리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1:1로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한우리가 승리했다. 3,4위전도 태극과 화랑이 0:0으로 비겨 승부차기로 태극이 이겨 3위를 했다.

둘째날 청년부 경기에선 사이드 윙 사용이 좋은 아웃라이어즈가 탄탄한 수비력의 코리안 타이거즈를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아웃라이어즈의 골리 이한별 선수는 경기 종료 직전 타이거즈의 날카로운 슛을 다리로 선방해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큰 축하를 받았다. 3위는 우리유학원이 4위는 TEKA.

우승팀은 10월6일 에스더 샤이너 인조잔디 구장에서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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