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몬트리올 온다
내달 27일 프레지던츠컵 출전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등 미국대표선수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연합팀 12명이 나흘 동안 포섬, 포볼,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여기에 출전하면 이듬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인 CA챔피언십, 브리지스톤 및 NEC인비테이셔널 등 특급이벤트에 자동 출전권을 받는 등 여러 특전이 따른다.
최경주가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국가별 대항전인 월드컵골프대회와 함께 세계 3대 팀 대항전 가운데 하나인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은 징표다. 그는 어니 엘스(남아공), 아담 스콧(호주), 비제이 싱(피지), 죠프 오길비(호주),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에 이어 선발 포인트 6위로 국제연합팀의 일원이 됐다. 최경주는 지난달 토론토 마캄에서 열린 캐나다오픈에 불참함으로써 한인골프애호가들에게 아쉬움을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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