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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 풋살(미니축구) 리그 뜬다"

한인축구협회 10월부터 4개월간 진행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회장 강준원)가 첫 겨울철 실내 풋살 리그 대회를 오는 10월부터 4개월간 펼친다. 장소는 돈-밸리 파크웨이와 로렌스 인근의 돈밀스 풋살 센터(Futsal Centre, 101 Railside Rd.).

풋살이란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 'Futbol' 과 실내를 뜻하는 프랑스어 'Salon' 이 합쳐진 말로 '미니 축구'로 불린다. 가로 20m, 세로 40m의 작은 경기장에서 가로 3m, 세로 2m의 골문에 공을 차 넣는 경기다. 공의 크기는 4호(축구공은 5호).

5명이 한 팀을 구성하며 배구장만한 공간에서 펼치기 때문에 속도감이 빠르다. 심한 태클이나 슬라이딩이 금지된다.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강 회장은 6일 “젊은 선수들에게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풋살 리그를 하게됐다”라며 “리그가 끝나면 선수들이 이탈해 축구팀들이 해체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도 원하고 팀 운영에도 도움이 돼 겨울 풋살 리그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골도 보통 10개씩 터져 흥미진진하다. 파울은 7개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페널티킥으로 주어진다”면서 “인조잔디가 깔려있어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적고 부상도 덜 나온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14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경에 경기가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한 12월23일, 30일에는 경기가 없다.

현재 디모데 장로교회, 화랑, 한우리, 타이거스, 태풍 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협회는 최대 12개 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의: 416-999-4540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87년에 풋살대회를 채택, 89년 네덜란드에서 제1회 FIFA세계풋살선수권대회를 열었다. 브라질의 축구스타 펠레, 베베투, 호나우두는 풋살 선수 출신이다. 남미와 유럽·미주에서는 풋살을 하다 축구선수로 전업하는 일이 흔하다.

한편, 노스욕 에스더샤이너 구장에서 펼치고 있는 여름철 리그전은 코리안타이거스가 11승1패(승점 33)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3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내년에는 실력에 따라 상위(프리미어)와 하위(엘리트) 리그로 구분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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