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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 정 피아노 독주회

15일 리치몬드힐 예술의 전당

몬트리올에 출신 피아니스트 루실 정의 피아노 독주회가 15일 오후 8시 리치몬드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루실 정은 10세 때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데뷔했으며 1990년에는 한국의 음악평론가들이 선정한 ‘국내외 천재 연주자 10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녀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및 캐나다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89년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그녀는 1993년에는 캐나다 총독으로부터 “캐나다를 빛낸 인물”로 훈장을 받았고 1999년에는 캐나다 연방 예술장려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Virginia Parker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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