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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소득, 늘어났다지만…

본토박이와 여전히 큰 격차

새 이민자의 소득이 늘어나고 있으나 백인계에 비해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새 이민자의 평균 소득은 2만4천달러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통계청의 스캇 맥레이시 분석관은 “새 이민자들의 상당수가 숙련 기능직과 전문직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며 이전과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 이민자는 주로 백인계인 캐나다 태생 주민에 비교해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 이민출신 주민은 연 3만6천3백달러의 소득을 올린데 반해 새 이민자는 2만9천770달러로 조사됐다.
이같은 소득격차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알버타주가 가장 폭이 컸고 노바스코시아주가 가장 적었다.
또 이민자의 거주 기간이 오래 될 수록 소득이 증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8년 조사에서 당시 국내 거주 7년차 이민자는 1년전 정착한 이민자에 보다 소득이 1만1천달러 정도 많았다.
반면 아프리카와 중동출신은 거주 기간이 짧은 유럽, 아시아권 이민자에 소득에서 뒤쳐졌다. 출신국의 경력과 학력을 인정하지 않는 차별과 언어장벽 등이 소득 격차의 주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온타리오와 알버타,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등 4개주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의 대부분은 다른곳으로 옮겨가지 않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중의 경우 새 이민자의 86%가 얼마지나지 않아 타주로 이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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