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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체인들, 빵값 담합 ‘백일하’

로블로 당국에 제보

로블로를 포함해 국내 주요 수퍼마켓 체인들이 10여년에 걸쳐 빵값 담합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공정거래국은 최근 로블로로부터 제보를 받고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로블로에 대해서는 자진해서 이를 알린 점을 참작해 처벌을 않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갤렌 웨스턴 로블로 최고경영자는 19일 “있어서는 안된 일이였다”며 사과했다. 공정거래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에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국은 “로블로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로블로 경영진에 대해 사벌 처벌 또는 벌금형을 면제해 주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담합행위는 그로서리 체인점들 전반에 걸쳐 행해졌으며 공정거래국은 지난달 로블로 등 일부 체인들에대한 압수 영장을 집행했다.
그로서리 체인 메트로와 소베이스, 월마트 등은 공정거래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조사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로블로는 고객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25달러짜리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로블로측은 온라인(LoblawCard.ca)를 통해 내년 1월 8일부터 등록을 받아 상품권을 제공하며 모두 6백여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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