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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내년 성장률 전국 최고

컨퍼런스보드 “올림픽 효과로 4.2% 성장할 듯”
“관광산업활기. 올림픽 관련지출. 고용 증가”

BC주가 2010년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내년에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타와에 본부를 둔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BC주가 내년에 무려 4.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리-크리스틴 버나드 씨는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올림픽과 관련된 지출도 늘게 되며 많은 수의 직장도 창출될 것”이라며 “올림픽만으로 성장률이 0.8%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내년에 BC의 성장률이 근접하게 되는 주는 사스카치완주로 3.7%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컨퍼런스보드는 이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캐나다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2.1%, 내년 성장률을 플러스 2.9%로 예상한 바 있다. 또 2011년에는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컨퍼런스보드의 예상은 민간 경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예상보다 높은 것이다.



이 연구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적인 상황이 각 지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주는 여전히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회복이 쉽지는 않지만 향후 수 개월간에 걸쳐 취약했던 부분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연방과 주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다는 커다란 증거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올해 말과 내년 초에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용과 관련해 보고서는 “경지 침체로 인해 40만명이 직장을 잃었지만 모든 지역에 동일한 타격을 준 것은 아니며 회복도 동일하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온타리오주와 관련해 보고서는 내년에 3.2%의 성장을 기록한 뒤 그 이후에는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알버타 주에 대해서 보고서는 높은 원유가, 오일샌드 개발 등에 힘입어 3%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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