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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매매출 예상보다 많이 증가

349억 달러 판매 이전 달 보다 1% 늘어
전문가 “경제 침체 회복 증거”환영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소매 매출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발표돼 소매업체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매 매출은 349억 달러로 이전 달 보다 1%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경제 전문가들의 0.5% 증가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며 지난 9개월간 7번째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 8개 섹터가운데 매출이 증가한 섹터는 6개였다.

소코시아 뱅크의 애론 갬펠 이코노미스는 “이번 통계는 캐나다 경제가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 많은 주와 지역에서 소비자 지출이 활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자동차 섹터의 판매가 두드러지지만 다른 부문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년 말 급격히 줄었던 소매 매출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해 왔는데 일부 소매업체들은 최근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매출이 줄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해 왔다. 소매업체들은 이에 따라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9월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3.3% 낮은 수준이다.

9월 자동차 섹터는 매출이 1% 증가했으며 자동차 섹터를 제외할 경우 1.1% 증가했다. 이는 올해 1월 이레 가장 큰 증가세이다.

식품음료섹터가 1.3% 증가했고 일반 용품도 이전 달 보다 1.9% 많이 팔렸다. 가구와 전자제품도 2008년 7월 이래 가장 큰 1.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더그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섹터의 매출 현황을 보면 국내 경제가 회복 모드에 들어섰다는 증거”라며 “그러나 수출은 계속 부진해 균형이 잡히지 않은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8개주에서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특히 퀘벡주의 경우 2.2%나 증가했다. 반면 알버타주는 정체됐고 사스카치완주는 0.9% 감소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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